'4.3 전국화 기여' 김병우 충북교육감 '명예제주도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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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전국화 기여' 김병우 충북교육감 '명예제주도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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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충북교육감에 명예도민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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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4.3 전국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제주도민증을 받았다. 사진은 이석문 제주교육감(왼쪽)과 김병우 충북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2일 오후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김병우 교육감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제주4.3 전국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김병우 교육감은 '제주4.3-노근리 사건 역사 테마형 수학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4.3평화인권교육 직무 연수에 충북 교사들을 참여시킨 바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전국 교육감들이 명예도민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제주 인적 네트워크를 풍성하게 하고, 제주교육 발전.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근리 사건'은 1950년 7월 미군이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철교 밑에서 한국인 양민 300여 명을 사살한 사건이다. 이후 진상규명을 거쳐 2004년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는 노근리 사건 특별법이 제정됐다. 미국 정부 역시 2001년 1월 이 사건이 '미군에 의한 양민 학살'임을 인정하고,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빌 클린턴이 유감을 표명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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