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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10곳 중 3곳, 최저임금 인상 대응방안 '무대책'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7.11 18:20:00     

제주상의,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제주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3곳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최근 제주도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환경 변화가 귀사에 얼마나 부담을 주었는가' 를 묻는 질문에 '매우 크게 부담(25.7%)', '어느 정도 부담(56.4%)', '별다른 부담 없음(14.9%)', '전혀 없음(3.0%)'으로 응답했다.

전체적으로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82.1%)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제 상승에 대비하는 귀사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업체의 34.0%가 '별다른 대응책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집중근무시간 관리(35.9%)'라는 응답이 상당수를 차지했고, '유연근무제 활성화(5.8%)', '신규 채용 확대(1.9%)', '설비투자 확대(1.0%)' 순으로 조사됐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하는 귀사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업체의 22.4%가 '별다른 대응책이 없다'고 답한 가운데, '유연근무제 활성화(26.2%)', '집중근무시간 관리(26.2%)', '신규 채용 확대(14.0%)', '설비투자 확대(7.5%)" 순으로 응답했다.

대내외 여건들 중 '귀사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사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고용환경 변화(40.4%)'라고 대답한 응답업체가 가장 많았고, 이어 '금리인상 가능성(14.9%)', '6월 지방선거(9.6%)' 등으로 응답이 이뤄졌다.

'현재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불변(60.8%)', '악화(30.4%)', '개선(8.8%)' 순으로 응답이 이뤄졌다. '악화(30.4%)'라고 응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경영환경의 악화(52.9%)'라고 응답한 기업이 과반수를 이뤘고, '까다로운 심사절차(26.5%)', '금리 인상 가능성(8.8%)'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기준치=100)가 107p를 기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 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체감경기, 매출액, 영업이익 등 세 가지 조사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치(100p)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경기지수는 107p를 기록했으며, 3/4분기 경기를 '호전'으로 전망한 업체는 26개(25.5%),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57개(55.9%), '악화'를 예상한 업체는 19개(18.6%)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지수는 111p를 보였는데, '호전'으로 전망한 업체는 29개(28.4%),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55개(53.6%), '악화'를 예상한 업체는 18개(17.6%)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지수는 104p로 나타났다. '호전'으로 전망한 업체는 24개(23.5%),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58개(56.9%), '악화'를 예상한 업체는 20개(19.6%)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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