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던 아버지와 아들이 노울성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가 해경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10일 오후8시40분께 서귀포시 외돌개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김모씨(47.서귀포시)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 2명은 이날 저녁 9시24분께 경찰관과 함께 구조에 나선 민간구조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119구급차를 통해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낚시객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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