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김정문회회관 아트페스티벌 '우리비나리'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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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김정문회회관 아트페스티벌 '우리비나리'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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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14일 오후 7시30분 문화회관 재개관 기념 아트페스티벌 네 번째 공연으로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의 '우리비나리' 공연을 개최한다.

'우리비나리'는 한국음악에 액을 막고 복을 빌어주는 비나리 문화를 담은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한바탕 웃으며 전통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기획을 맡은 양호성 총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단장을 마친 김정문화회관을 축하하고 공연장을 찾아오신 관객들에게 우리네 흥과 신명의 기운을 불어넣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공연을 하는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는 제주의 전통 가(歌), 무(舞), 악(樂)을 지키는데 그치지 않고 옛 민속.무속 신화를 주제로 한 창작 공연 발표를 통해 국내외 공연예술계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김정문화회관은 재일교포 김정 여사가 고향인 서귀포의 문예 진흥을 위해 건립 기부해 2004년 개관했으며, 서귀포시는 최근 노후화된 공연시설 개선 및 공연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장비 보강 및 공연자 연습실 등을 조성했다. 관람객들을 위한 냉난방 시스템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개선했다.

또한, 김정문화회관은 올해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사)제주빌레앙상블의 총 3개의 단체를 2018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한 바 있으며, 향후 상주단체와 협력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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