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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업체 바꾸고 강행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7.02 15:18:00     

국토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계약
부실용역 의혹검증 9월 중 결론 나올 듯

국토교통부가 '셀프검증' 논란을 빚으면서 전면 중단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다시 재개했다.

제2공항 행정절차를 일시 중지하고 제주도 주관으로 입지선정 타당성 검증을 하라는 시민사회단체와 성산읍 반대주민들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용역업체만 바꾸고 일정을 재조정한 가운데 그대로 강행되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29일 용역업체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돼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바로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성산읍 지역의 제2공항 건설 예정지 선정의 타당성 여부를 재검증하기 위한 용역은 컨소시엄 중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용역기간은 내년 6월까지 1년이나,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를 3개월에 걸쳐 먼저 실시하고, 이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실' 논란을 초래한 최초 입지선정 타당성 용역의 검증결과는 빠르면 9월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서는 종전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과 관련해 주민들이 제기하는 우려 사항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특히 인프라 확충 최적 대안 선정시 시행한 분석의 적정성, 제2공항 입지평가 기준 적정성, 입지평가시 활용된 자료 및 분석 결과의 적정성 등에 대한 오류여부를 객관적이고 과학적 방법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조사용역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종전 사전타당성 연구 및 자문회의에 참여한 업체 및 인력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재조사 용역과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분담이행방식을 통해 기본계획 분야 연구기관은 '타당성 재조사'에 관여할 수 없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동 용역의 모니터링 기능을 담당할 '검토위원회' 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추천 전문가들을 포함한 동용역의 자문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연구 단계마다 일정과 연구결과 등을 성산읍 이장단,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등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해 공정성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타당성 재조사' 이후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되면 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규모 및 배치, 운영계획, 재원조달 방안, 주민 지원 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공항 건설.운영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지원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용역 추진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의견이 충실히 검토.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가 국토부의 '검토위원회' 구성에 참여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반대 범도민행동은 지난 6.13지방선거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토부의 제2공항 관련 행정절차를 전면 중단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입지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은 당초 2개의 용역으로 분리해 '선(先) 타당성 재조사, 후(後) 기본계획 수립'을 촉구했으나, 정부가 예산 및 시간적 촉박함 등을 들어 단일용역 속에서 내용상 분리하는 것으로 계획이 결정돼 지난해 12월 발주됐다.

그러나 이 용역의 수행업체로 부실 의혹이 제기돈 2015년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수행했던 ㈜유신 등을 선정하면서 '셀프 검증'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불신'만 더욱 고조되는 결과가 초래되자 지난달 국토부와 (주)유신 컨소시엄과의 용역계약을 철회하고, 이번에 새로운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재추진에 이르게 됐다.

국토부의 이 결정에 대해 성산읍 반대주민들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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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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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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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2018-07-03 09:02:40    
제2공항 접어야한다 중국관광객용 제2공항 접어야한다 돈도별루 안되는 외국관광객땜 제주가 제주토박의들 못살겠다 그리고 성산 구좌 표선쪽 폭염 폭설 국지성폭우로 공항건설 적지도 안니다
3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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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이 2018-07-04 11:19:19    
지역이기주의 버려야한다.
제주도는 대한민국이 아닌가? 내 세금이 들어가고 자유롭게 오다닐 수 있는 곳이다. 중국인용? 같은 소리말라. SOC기반 공공 사업에 사전 설명이 없었다? 그냥 투기하라고 소문내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왜 당신들만 생각하는가.어느 개인, 어느 기업, 어느 지역만을 위한 공항이 아니다. 오천만 국민이... 그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인것이다. 양보좀 하며 살자~
환경파괴? 그런논리면 서울도 부산도 홍콩도 싱가폴도 뉴욕도 존재하면 안되는거다. 개발 안하고 땅이나 파먹고 살아야지. 사전
3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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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람 2018-07-06 17:00:14    
위에 토박이글 말도안되는 소리하고 있네 국지성폭우에 폭풍 뿜고 간다 ㅉㅉ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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