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과 함께 지난 26일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정신건강 이동상담부스 '마인드 카페'를 운영했다.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마인드카페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정신질환자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제주보건소는 지역주민 46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나이 및 성별을 입력하고 손가락을 기계에 대고 있으면 스트레스 지수가 점수로 나타나는 스트레스 측정기기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검사 결과 발견된 고위험군 5명에게는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의 상담과 연계해 심층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핸드드립 교육 및 부스가 마련됐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오는 7월 18일 탐라도서관, 25일 우당도서관에서 스트레스 측정 및 우울 ․ 자살상담을 위한 이동상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