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진선)는 오는 7월 14일 화산지질 박물관대학인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프로그램의 현장답사를 운영, 26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산지질 박물관대학 현장답사는 한라산 백록담, 제주 용암동굴 등 제주도에서 발생한 화산 활동과 관련해 활발한 연구 활동과 논문을 발표하고,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에 재직 중인 안웅산 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현장답사는 제주도 서쪽의 수월봉, 송악산, 대포 주상절리 등 제주도의 대표 지질 명소에서 그것들의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 및 지질 특성 등을 알아보는 것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제주 화산섬 및 지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가 가능하며,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의 '전시.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제주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시 중식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김진선 소장은 "실내 강의를 벗어나 참가자들이 실재 지질 구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이번 박물관대학 현장답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박물관 대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닌 연차별로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도민들의 제주도의 탄생과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 제주 대표 박물관으로서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