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제주포럼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섬 관광을 위한 정책이슈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ITOP 포럼 회원국간 국제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의장 지역인 제주도와, 인도네시아 발리, 중국 하이난, 필리핀 세부, 태국 푸켓, 스리랑카 남부주, 6개국 회원지역으로, ITOP 회원지역간 우수 관광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각 지역의 정책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 양기철 관광국장은 이날 발표자로 참석해 '제주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현재 제주관광의 특징과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 및 관광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국제정책 세미나를 통해 ITOP포럼 회원 지역 간 관광분야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교유확대를 통해 섬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ITOP 포럼은 지난 1997년 제주, 발리, 해남성, 오키나와가 창립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총 13개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사무국은 제주관광공사에 두고 있다.
공식적으로 연 1회 실무 대표회의와 지사 ․ 성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회원지역 간 인적, 문화 교류와 심포지움, PATA, UNITAR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사․성장 회의는 오는 10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