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 16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해산물 채취 작업에 나섰던 고모씨(78. 여)가 물질을 하던 중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동료 해녀들과 물질을 하던 고씨가 수면 위에 떠 있는 것을 해안가에 있던 지역주민 A씨가 발견해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고씨는 A씨와 동료 해녀들에 의해 육상으로 옮겨졌고, 긴급 출동한 해경과 119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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