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개 해수욕장 개장...주말, 첫 피서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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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개 해수욕장 개장...주말, 첫 피서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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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시즌을 앞두고 주말인 23일부터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도내 11개 지정 해수욕장 중 이날 개장한 해수욕장은 함덕해수욕장을 비롯해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이호테우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등 5곳.

나머지 6개 해수욕장은 7월 1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 성수기인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 등 4개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달빛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 금연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딸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에는 해수욕장 유영구역과 백사장내에서 흡연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7월 31일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친 후 8월 1일부터 단속을 실시해 적발된 흡연자에 대해서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정 해수욕장에 애완동물을 동반할 경우 해수욕장 유영구역에서의 애완동물의 입욕은 금지된다.

백사장내에서 동반 산책 시에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애완동물에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봉투를 소지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2015년 292만명, 2016년 400만명, 2017년 278만명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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