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참여환경연대의 생태안내자모임 '한라생태길잡이'가 주최하는 이번 자연캠프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 색으로 놀자!'를 주제로 자연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이 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연캠프에서는 자연에서 만든 색으로 그림그리기, 구절판 만들어 먹기, 캠프파이어 및 쥐불놀이, 캘리그라피, 매듭법 익혀보기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생소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참여환경연대 홈페이지(http://jejungo.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s@jejugo.net)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참가비는 7만원이며, 제주참여환경연대 회원 자녀의 경우 1만원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캠프 세부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53-084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최한 '한라생태길잡이'는 지난 2002년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주최한 한라산 국립공원 자연해설 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모임으로, 당시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여론에 대한 대안으로 한라산도 지키면서 새로운 등반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17년차 생태안내자 모임이다.
이 모임은 관음사 탐방로를 개발해 10여년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자연해설을 해왔으며, 환경부 우수인증프로그램(2013-12호) '안뜨렁물 만나러 가는길'을 매월 2회씩 별도봉에서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