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디즈니 인턴십 프로그램, 도전 자체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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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디즈니 인턴십 프로그램, 도전 자체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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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준형 /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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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형/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헤드라인제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테마파크 입장객 수 1위 ‘디즈니월드’에서 보고 배우며 익히고 싶다는 생각에 2017 JDC 제11회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인턴십(디즈니월드)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 기업, 직무경험

디즈니월드 첫 출근부터 기업의 정체성이 직원에게 미치는 파급력과 기업문화에 놀랐다.

디즈니월드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직원들을 모두 공통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모든 직원이 디즈니에 충분히 몰입하고 핵심가치가 추구하는 같은 방향을 정확히 추구하도록 교육한다.

일원화된 교육시스템에 의해 특정 직무의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은 같은 직무를 요하는 모든 업장에서 일을 할 수 있고, HR시스템에 의해 스케줄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실제로 이 부분은 기업에게 인원공백에 의한 문제를 최소화 시키는데 효과적이었고 개인적 입장에서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업장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

# 문화 교류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과 서로 문화를 공유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것도 해외인턴에서 얻을 수 있는 큰 장점이었다. 외국인 룸메이트, 동료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좋을 때 같이 웃고 슬플 때 위로하면서 세상을 보는 마음도 많이 열렸고, 다방면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 좋았다. 떠날 땐 모두가 아쉬움에 쉽사리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 개인적 성장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중 가장 귀중한 혜택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도전했던 경험’이었다.

선발 공고를 보고 ‘지원할까 말까’를 수도 없이 되뇌었다. 어려서부터 동경하던 ‘디즈니’라는 이름만으로도 설렜지만 여러 번에 걸친 서류, 면접평가가 매우 부담스러웠다. 특히, 영어가 유창하지 못한 상태에서 담당자와의 1대1 면접은 더욱 주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자체도 ‘도전’이었다.

서류, 면접 준비, 외국인과의 대화, 5개월간의 외국체류, 영어, 전공과목, 수학, 직무교육, 타지 여행 등 모든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가슴 뛰게 만드는 ‘도전’이라는 단어가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얻은 사소한 성공의 경험이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용기를 주었다.

인턴십을 통해 제주관광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잊을 수 없이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인턴십 기회를 주신 JDC와 제주대학교에 감사에 마음을 전한다.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박준형>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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