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생물종 탐사활동 '2018 곶자왈바이오블리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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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생물종 탐사활동 '2018 곶자왈바이오블리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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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24시간 동안 청수곶자왈에서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곶자왈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는 탐사활동인 '2018 곶자왈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개최했다.

'곶자왈 생물 다양성 탐사'라는 부제목으로 진행된 '곶자왈바이오블리츠'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곶자왈 생태관광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곶자왈공유화재단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렸다.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 110여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6개 팀으로 나뉘어 생물종별 전문가와 함께 탐사를 진행하고, 전문가 특강, 청수곶자왈 반딧불이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탐사기간 동안 청수곶자왈 일대에서 식물 115종, 버섯류 42종, 양치식물 26종, 절지동물 39종, 조류 18종, 지의류 22종, 양서파충류 1종, 연체동물 1종 총 264종의 생물종 서식을 확인했다.

이번 탐사 한 참가자는 "곶자왈의 생물종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쉬웠고, 곶자왈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인 생물종조사 행사인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생물분야 권위자들과 아마추어 일반인이 함께 모여 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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