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274건 1833억원 최대 1년 상환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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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274건 1833억원 최대 1년 상환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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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최대 1년간 이뤄지는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에 총 274건 1833억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환유예는 사드사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속된 관광시장 위축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사업체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은 지난해 지원한 내용과는 달리, 지난해 매출액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의 자금사정을 감안해 매출액이 20%범위내 증가한 업체까지 상환유예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제한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최종 유예지원 결정사항은 274건에 1833억원으로, 관광호텔업을 비롯한 관광숙박업이 158건 1499억원을 차지해 지원규모의 81.7%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양펜션업, 관광식당업 등을 비롯한 관광편의시설업에 23건 90억원, 관광유람선업 및 공연장업 등 관광객이용시설업 16건 49억원, 여행업은 11건에 11억원, 유원시설업은 1건에 1억원, 기타 일반숙박업 등에 65건 183억원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사드 사태' 이후 지역 관광사업체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291건 2280억원의 유예 지원에 이어 올해도 274건에 1833억원을 지원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운용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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