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자체 합동평가 일자리.환경 등 4개 분야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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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자체 합동평가 일자리.환경 등 4개 분야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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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도(道) 중 공동 3위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지자체합동평가 결과 일자리창출과 중점과제, 환경산림, 안전관리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11개 분야 32개 시책 72개 지표 212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 제주도는 일반행정.사회복지.지역경제.규제개혁 4개 분야는 '나' 등급을, 보건위생.지역개발.문화가족 3개 분야는 '다' 등급을 받았다.

제주도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일자리분야는 이번 평가에 새로 도입된 부문으로, 제주도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서 타 시다와 비교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중점과제 분야에서는 저출산 대비 출산지원 노력, 가축 전염병 예방,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분석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경산림 및 안전관리의 경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가' 등급을 받았는데, 환경산림 분야에서는 친환경 시책, 수질관리 및 재활용 촉진, 대기질 개선, 산림휴양 및 도시녹화 실적이 우수했으며,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재난예방 및 민방위 강화, 사이버 인원보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3위로 상위권에 진입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더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내년에는 도부 종합 1위를 목표로 해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선도적 모델 만들기에 더 한층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주요시책 등에 대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08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9개 부처 주요 시책에 대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문가 146명의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평가가 진행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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