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날 기념 2018 서귀포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 '성황'
상태바
환경의날 기념 2018 서귀포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 '성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나눔1.jpg
서귀포시와 서귀포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운동본부(본부장 장명선),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협의회장 정구철)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 '2018년 서귀포시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 이번 장터는 △중고물품 나눔장터, △리폼가구 나눔장터, △재활용품 교환장터, △학생 플리마켓(Flea market),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제 배출 홍보장터 △모다들엉 아나바다 녹색 나눔장터 등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개최된 2번째 환경나눔행사로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는데 소장하고 있는 물품'에 대한 재사용(활용)과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행사로써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의식을 일깨우고 쓰레기를 줄이기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많은 학생, 시민들이 몰리는 등 가장 인기를 끈 △학생 벼룩시장(플리마켓)은 참여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번에는 약 33팀(14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플리마켓 운영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팔기 위해 흥정을 하는 모습과 함께 △서로 다른 팀의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 등 △보고 즐기는 재미와 나눔의 훈훈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다.

한편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재활용 도움센터 이용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장바구니 등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서귀포시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에서는 쓰레기 줄이기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쓰레기 관련 O×퀴즈 등의 이벤트 행사를 병행 진행하며 학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해 행사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환경 나눔장터에서 물품(중고물품, 리폼가구, 생활용품, 학생벼룩시장, 롯데호텔제주 등)판매 등으로 발생한 이익금은 총 336만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행사를 주최(관)한 단체의 공동명의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5회째를 맞은 이번 장터가 이제는 시민들이 장터 개최를 기다리는 '나눔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쓰레기 줄이기를 시민과 함께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