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오는 7월1일부터 9월 2일까지 도지정 해수욕장 11곳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대원들로 선발된 안전팀장 30명을 배치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대한 지휘, 통제에 나선다.
또 이호.함덕.중문.협재 4곳의 주요 해수욕장에는 해변구급대를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을 실시하고, 의용소방대원은 수변안전요원으로서 안전팀장 업무지원, 해수욕장 순찰업무 등을 맡는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119시민수상구조대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놀이 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급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구조대원이 주위에 있는지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소방본부는 지난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해수욕장 개장 기간 인명구조 106명, 응급환자 병원이송 62명, 현장응급처치 등 안전조치 9411건을 처리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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