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는 송인수 강원도 힐리언스 선마을 대표, 김철민 부산 항노화산업지원센터장, 김우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 박사, 서인수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박사 그리고 양은영 서귀포 치유의 숲 산림치유지도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전문가 토론에서 송인수 대표는 "헬스케어타운은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색을 활용해 다양한 항노화 아이템을 적용할 수 있는 공간적인 상징성이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항노화사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간다면 미래신성장산업인 헬스케어 산업분야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수 박사는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조금 늦긴 하지만 항노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산업화 과정을 만들어가는 단계"라며 "헬스케어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JDC가 많은 전문가들과 도민들이 모인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 것은 제주도 내 연관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의 진행을 맡은 박현철 JDC 투자개발본부장은 "헬스케어타운을 글로벌 복합의료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부족한 부분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이 날 세미나에 앞서 JDC,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서귀포 치유의 숲 세 개 기관이 함께하는 '항노화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올 하반기에는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헬스케어타운과 연계한 다양한 항노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영 JDC 의료산업처장은 "항노화 분야에 대한 첫 발을 지역 내 선도 기관들과 함께 시작하게 된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향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장기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