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카니발은 지난 달 25일부터 이 달 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풋볼 앤 뮤직 페스티벌&아트풋볼'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해 밴드 부문 1위에 올랐다.
'풋볼 앤 뮤직 페스티벌&아트풋볼'은 전 세계 각국 예술인과 연예인들이 모여 축구대회 및 공연 경연을 펼치는 페스티벌로, 지난 2007년부터 매해 러시아가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 경연은 하루에 한 밴드씩 공연을 하고, 당일 공연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이 공연을 보며 점수를 매긴 후 최고점을 받은 밴드에게 '최고의 밴드'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우스카니발은 지난 2일 공연에서 '몬딱도르라', '라밤바' 등 8개곡을 선보이면서 함께 경연에 참가한 15개국 경쟁팀들을 제치고 관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사우스카니발은 지난 2009년 제주도에서 결성된 10인조 스카밴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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