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기관장 권오상)은 14일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강당에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와 장애인 학대예방과 효과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 자리가 마련됨에 따라 두 기관은  장애인 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 장애인의 회복 지원 및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자세히 보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학대사례신고접수 시 상호 인력 및 자원지원 ▲권익옹호 관련 자문 및 연구참여 ▲홍보, 교육, 제도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 기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상호교류 등을 통해 상호간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권오상 기관장은  "협회와 유기적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장애인당사자가 더이상 학대로부터 방치되지않고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며, 조금더 세밀히 살피는 권익옹호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설치된 기관으로 장애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장애인 당사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관으로 신고접수(1644-8295), 피해상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도협회 소속 복지관으로는 서귀포시장애인복지관협회(관장 임태봉),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양예홍),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석봉)이 있다. <시민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