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김경학 후보 압승 '재선'...80.2% 최고 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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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선거] 김경학 후보 압승 '재선'...80.2% 최고 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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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체 선거구 중 가장 높은 득표율 기록...역대 제주시 지방선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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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학 당선자 ⓒ헤드라인제주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에서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후보(52)가 압승을 거두며 재선에 성공했다.

최종 개표결과 김 후보의 득표율은 80.2%.

이는 이번 제주도 전체 선거구 중 제일 높은 기록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제주시에서 치러진 역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우리 경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내 최고 득표율을 올린 김 후보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구좌읍 주민자치위원장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낸 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10대 의회에 입성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부단한 의정활동으로 우수의정대상, 카메라기자회 선정 올해의 의원상. 우수조례상, 동료의원 및 공직자가 선정한 베스트의원상,장애인정책 우수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중앙로를 경유(제주대병원, 제주대학교 방향)하는 버스노선 신설 △제성로 조기착공 및 비자림로 확포장 등 기간 인프라 확충 △가칭)동부 시민체육센터 설립 △노인대학 설치 등 어르신 복지체계 강화 △여성농업인 쉼터 설치 △해녀 및 수산어업분야 지원확대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지원 △물 산업 성장기반 강화 △우도정주어항 건설 등을 약속했다.

김경학 후보는 저에게 80.2%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면서 "밤낮으로 부족한 저를 위해 땀을 흘리신 저의 영원한 동지 자원봉사자 및 선거운동원 여러분과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좌.우도 주민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을 한순간도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선거는 끝이 났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제2공항,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선거제도 개편, 환경, 복지, 청년실업, 부동산 안정 등 수두룩한 제주 현안에 대해서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주어진 현안은 물론 이슈를 생산하고 주도하면서 결과에는 반드시 책임지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주민과 함께 비를 맞아주고 때로는 우산을 같이 들어주는 '우리경학이',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우리경학이'가 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해 도민이 감동하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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