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홍진혁 대변인은 12일 고경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 시장이 최근 선거를 앞두고 실.국별 직원들과 연이어 오찬간담회를 가지면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일었는데, 홍 대변인은 이를 관권선거로 규정하며 법적 대응이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고발장을 통해 "제주시는 이미 지난 5월부터 26개 읍면동에 대한 전 직원 오찬간담회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제까지 위와 같은 방식의 오찬 간담회는 전혀 없었다는 제주도청 사무관의 말을 빌면 이는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인 관권선거에 해당한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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