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1일부터 나흘동안 인도 유명 연예인 커플을 초청해 제주 여행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인도의 젊은 커플, 가족여행객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제주의 청정자연과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제주를 트렌디한 여행 목적지로 부각시키고자 기획됐다.
제주의 명소와 음식, 레저체험 등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 공중파 방송이자 2대 뉴스 채널 중 하나인 인디아 티비(India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로한 메헤라(Rohan Mehra)와 칸치 싱(Kanchi Singh)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후 실제 연인이 된 커플로,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SNS에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팸투어 기간 인디아티비 제작팀은 제주의 대표명소인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을 방문하고, 요트체험, 해수욕장, 해수욕장 등 레저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촬영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게자는 "세계 인구 2위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장거리 여행 및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제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셀럽을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와 별도로 오는 7월 중 한국관광공사 및 인도 온라인 여행사 '이지고(ezeego1)'와 함께 미스인디아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활용한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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