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 "민선7기 제주도정 10개 분야 200대 공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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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 "민선7기 제주도정 10개 분야 200대 공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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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후보.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10일 지난 선거운동기간 발표해 온 공약을 정리한 '제주가 커지는 꿈' 10대 핵심과제 200개 실천약속을 발표했다.

원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운동을 어떠한 외부세력에 의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모인 도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4.3과 같은 참극을 겪지 않도록 내 편, 네 편으로 나눠 도민을 편 가르지 않는 공동체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땀 흘린 성과에 맞는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우리 모두의 청정한 환경 자산과 자원을 사적으로 독점하지 못 하도록 어떠한 패권세력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하면서 다짐한 앞으로 4년간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청년 일자리, 보육・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인.장애인을 비롯해 돌봐야 할 도민들이 많다"면서 "제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에도 대비해야 하며, 제주를 지탱하는 1차 산업을 키우는 일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10대 핵심과제로 △환경·수자원 △1차산업 △도시.교통 △지역경제.일자리 △미래산업 △사회복지 △문화·예술·체육 △관광 △주거.안전 △지역공동체를 꼽았다.

그는 "10대 핵심 공약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10개 분야로 나누어 총 200개 세부과제들을 발굴, 개발해 공약으로 발표했다"면서 "200개에 달하는 세부공약은 도민과 함께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민들과 끊임없이 진솔하게 소통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3개 읍면동 주민들, 자문교수단, 사회 각계의 전문가와 단체들로부터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수차례의 논의와 토론 끝에 엄선한 것"이라며 "10대 핵심공약과 200개의 세부공약들을 실현하는 데 소요되는 총 재원은 7조 5350억 원으로, 국비 2조 2600억, 지방비 3조 3920억, 민자, 7530억, 공공투자 1조 1300억을 통해 조달해 도민사회 구석구석을 모두 살펴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도민들의 실질 소득을 높이면서 삶의 질을 끌어 올리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선거에서 후보의 도덕성과 정책 검증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번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께서는 후보의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면서 "저를 포함한 도지사 후보들의 면면을 면밀히 살펴보셔야 한다. 그것이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로, 그 다음 자격이 되는 사람들끼리 발전적으로 정책대결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발표하는 원희룡캠프의 10대 핵심공약과 200대 세부공약은 민선7기 제주도정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공약을 가지고 도지사 후보를 평가하고 선택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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