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측 "원희룡 난개발 방지 주장, 실상은 말장난"
상태바
문대림 후보측 "원희룡 난개발 방지 주장, 실상은 말장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홍진혁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후보가 난개발을 차단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으나 실상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면서 힐책했다.

홍 대변인은 "원희룡 후보의 선거공보물 내용을 보면 '난개발과의 전쟁 4년 다행히 급한 불을 껐습니다. 드림타워 층수 반토막(56층→38층), 신화리조트 객실규모 대폭 감축(4,700실→3,500실)'이라면서 난개발을 차단했다 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원 후보는 38층으로 층수만 낮추었을 뿐, 실제로 건물면적은 둘 다 229,073㎡로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신화리조트 사업도 객실 수는 줄었으나, 오히려 카지노 시설면적 25,000㎡를 허가해 주었으면서 도민들에게 객실 수 감축이라는 말로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원 후보는 중문 주상절리 부영호텔 허가를 불허하면서 청정 환경을 지켰다고 주장한다"면서 "2016년 도지사 시절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거침없이 통과 시킨 것은 어찌 해명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사업장은 중국자본이다 난개발이다 하면서 중단해놓고서, 중산간 곶자왈 지역의 골프장을 숙박시설로 용도변경 않겠다던 본인의 약속까지 어기면서, 카지노 사업자에게 허가를 주려고 한다"면서 "이것이 원 후보가 자화자찬하는 강력한 투기억제 정책인지 도민사회에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