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후보 "독거어르신 위한 '제주형 노인공동홈' 조성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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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후보 "독거어르신 위한 '제주형 노인공동홈' 조성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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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학 후보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후보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칭 '제주형 노인공동홈' 조성사업과 공공임대주택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경학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증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제주지역만의 특수성이 반영된 노인주거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이 제시한 지난해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노인인구는 2016년 89,490명으로 2010년 69,725명에 비해 2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는 이미 2017년 4월을 기점으로 고령사회(노인인구 비중 14% 이상)가 됐고, 2025년이 되면 초고령사회(노인인구 비중 20% 이상)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국보다도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홀로 사는 노인들은 1만 여명 수준으로 전체 노인인구 가운데 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 부양, 돌봄, 건강, 안전, 고독사 등 노인주거복지 문제들이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김경학 후보는 "제주지역의 노인주거문화 특성 상 어르신들이 단독주택에 거주하려는 경향이 크고, 동네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살아가려는 욕구가 강하다"며, "이러한 제주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시설 정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독거 어르신 두 사람이 이상이 함께 살려는 생각과 의지가 강한 경우에 주택시설을 마련해 주는 가칭 '제주형 노인공동홈'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사회적 관계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기초생활수급 혹은 차상위계층의 어르신들은 양로시설에 들어가기를 원하지 않고 혼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려는 욕구도 있다"며, "제주도와 LH 공사 및 민간기업 등과 긴밀히 협의해 어르신, 신혼부부, 정착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웃주민으로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조성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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