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 소형앰프 메고 서귀포시지역 돌며 '발품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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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후보 소형앰프 메고 서귀포시지역 돌며 '발품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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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주말인 9일 소형앰프를 메고 서귀포 천지, 중앙, 동홍, 서홍, 법환, 신시가지 일대와 오일장을 돌며 이번 선거 캠페인 전략으로 진행하는 '발품유세'를 이어 갔다.

장 후보는 서귀포 오일장과 신시가지 일대를 순회하면서 만난 상인 등을 대상으로 상가건물 투기 억제와 임차 자영업자 생존권 보호를 위해 ‘상가임대차 계약허가구역’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상가건물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상가건물가격과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상가건물 거래 및 임대차 계약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장악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마을·골목상권에 직접 공공임대상가를 공급하겠다고도 말했다.

마을주민들에게 임대.영업권을 우선 부여하고, 50년 장기분할 월상환금액을 월임대료로 책정하면 재정 부담없이도 추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세 자영자들의 상가 내몰림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도 약속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는 제주 100년 대계를 위한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며 "제주국제자유도시는 개방과 교류, 개척과 도전이라는 탐라무역왕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권·평화·교류·협력이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노무현 대통령의 국제자유도시 달성 목표가 녹아 있는 큰 비전을 헌법적 근거를 완성시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다른 후보들은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를 폐기하는 공약을 내거나, 불명확하고 중앙정부가 수용할 수 없는 부실한 대안을 내세우고 있어 결코 헌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 후보 자신이 관철해 낼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되어 도정의 성과로 보답하겠다"면서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이날 밤 10시까지 천지, 중앙, 동홍, 서홍, 법환 지역을 계속 돌며 부동산 안정 및 소득 불균형 해소 방안, 제주4·3완전해결을 위한 제주4·3특별법 개정, 제주농업 혁신을 위한 ‘평당 5천원 제주농업경관직불제’, 제주에너지공사를 통해 제주바람자원의 공공자원화 방안 등 주요공약 설명을 이어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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