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후보, 도축업 종사 축산노동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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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후보, 도축업 종사 축산노동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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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8일 제주 축협 지부 어음공판장과 블루벨 코리아를 방문해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 유일의 도축장인 어음공판장 노동자들은 "돼지 등 가축이 하루에 3000마리 정도가 도축되고 있으며 축산 노동자들은 가축들을 도축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도축업 종사 노동자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치료 지원이 없어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도축 과정에서 정신적 어려움이 얼마나 클지 생생하게 짐작된다"며 "제주 도정이 노동자들의 트라우마 지원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블루벨 코리아를 방문한 고 후보는 노조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관광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불안정한 고용, 저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관광 사업으로 인한 이익이 도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관광 사업 서비스 노동자들의 일자리 안정화,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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