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행사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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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행사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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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제주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행사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남조로 붉은오름입구에 있는 사려니숲에서 열린다.

'푸른숲 그리고 청춘'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 행사는 산림조합, 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참여해 숲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붉은오름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로천 김대규 화백(한국화가, 무형문화재)이 달마대사도 퍼포먼스와 클래식 공연 '라본느', 가수 임창정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주말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길탐방, 숲치유 활동 프로그램, 숲속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 및 클라리넷, 오카리나 등 숲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공연이 열려 힐링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휴식년제로 출입 통제되고 있는 물찻오름에 대한 탐방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물찻오름 탐방은 행사 기간내 물찻오름 입구에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도착한 탐방객에 한해 입장이 이뤄지며, 국립산림과학원 시험림 일부 구간도 임시 개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려니숲을 주제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공모전도 진행된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숲 체험에 대한 도민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산림환경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 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가 주관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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