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측 "문대림 후보 제2공항 발언, 그때그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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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측 "문대림 후보 제2공항 발언, 그때그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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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의 부성혁 대변인은 7일 문대림 후보의 제2공항 관련 입장이 자주 바뀌고 있다면서, "제2공항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려는 술수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부 대변인은 "문 후보는 5월 13일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의 질의서에 '원점 재검토' 답변을 했고, 5월 14일에 있었던 토론회에서도 제2공항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면서 "그런데 6월 4일 서귀포선대위 출범식에서 '제주도 공항 인프라 확장 반드시 필요하다. 제2공항을 힘 있게 밀어 부치겠다. 이게 저의 소신'이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부 대변인은 "불과 20여 일만에 정 반대의 입장을 내어 놓았다. 예전에 한창 인기 있었던 '그 때 그 때마다 달라요'라는 유행어가 생각난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문 후보는 지금이라도 제2공항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자신의 갈지자 행보에 대해 도민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는 도지사 후보라면 도지사가 돼서도 오락가락, 갈팡질팡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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