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지난 2012년 11월 서귀포시에 개원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한해 이용자수가 약 5000명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유아교육에 영향력이 크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서귀포시 지역에 있어서 접근성 때문에 제주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제주시 지역에도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된다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이용하는 유아수를 보면 60%가 제주시 지역에서 서귀포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유아교육진흥원의 양질의 프로그램과 접하려는 욕구가 강한 실정"이라며 "현재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2만7000명에 달하는 어린이집 유아들은 이 시설을 주말이 아니면 이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학부모와 일선 유치원 등에서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양질의 유아체험시설 등 양질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놀이시설들을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싶다는 요구는 많으나 유치원의 이용을 년 2회 이용을 원칙으로 제한하고 있어서 유치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제주시에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된다면 제주 유아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되고,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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