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효 후보, 지역순회 유세토크..."주민 참여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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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효 후보, 지역순회 유세토크..."주민 참여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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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서귀포시 안덕면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성효 후보는 안덕면 덕수리와 상창리 등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유세토크를 이어가고 있다고 6일 전했다.

덕수리에서 진행된 유세토크에서 한 주민은 "농사를 하고 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농사일을 하는데 힘이 부치다"면서 "감귤 자동운반기나 전동전정가위 보급이 더 확대돼야 하는데 한번 신청하면 다음에 신청도 못하고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 현재 지원예산이 부족하고 한정적이다. 행정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얘기하지만 농촌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고 농사라는 일자리마저 잃어버릴 형편인 것"이라며 "농민 당사자인 제가 당선되면 예산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도로 확장문제, "노인회관 신축 문제, 밭작물 직불제 상대적 차별문제, 수 년동안 공공 도로 등으로 사용하던 토지의 개인소유 분쟁, 무형문화재 등 전통문화 보존대책, "비상품 감귤 가격 및 처리문제, 감귤 등 농산물 운송비 문제' 등에 대해 토론한 고 후보는 "이미 공약으로 제시한 노인정 주치의제도를 시행하는데 힘을 쓸 것이고 현장에 적합한 정책이 되도록 계속 이야기하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창리에서 진행된 유세토크에서 한 주민은 "경로당에서 일주일에 1회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는데 직접 조리를 하고 드시고 계신다. 식사하는 공간도 협소해 불편이 많다. 식사 조리를 할 때 요리사 등 전문도우미를 배치해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사실 재정자립도가 높은 마을은 시설을 보완하거나 신증축을 할 때 보조사업에서 자부담을 할 수 있으나, 작은 마을들은 자부담의 여력이 없어서 힘든 것 잘 알고 있다"면서 "오히려 작은 마을일수록 고령층 비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시설들은 상대적 열악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데, 논의하면서 자부담 비율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고 급식 도우미는 제가 공약한 농어촌 공동급식과 연계해 추진해 보겠다"고 답했다.

상창리 주민들은 이밖에도 농산물 운송비 문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문제, 농민 월급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고 후보는 "정부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농민 월금의 개념은 미리 땡겨쓰는 대출에 불과한 것이고 전혀 도움이 안될 것이다. 농업은 농업전문가 고성효가 책임지고 해결하기 시작 할 것이다. 당선만 시켜달라"고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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