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중앙선대위 제주 개최..."민주당 후보 지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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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제주도 선거 대대적 지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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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헤드라인제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겸 당대표가 4일 제주를 찾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현장 주재하며 민주당 후보 선거지원에 나섰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자리에서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진행될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제대로된 제주도, 도민삶을 바꿀 지방정부를 선택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제주4.3을 완결짓고 평화의섬 제주가 번영의 상징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면서 "4.3이라는 분단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제주에서 두번째 선대위 회의 개최하게 됐다. 분단과 갈등의 시대 종지부 짓고 평화의공존의 새로운 제주시대를 국민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는 민주당과 문대림 후보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4.3의 아픔 이겨내며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부활시켰다. 제주민의 상생공동체 문화를 만들어왔고, 그런 제주도민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2006년 7월1일 고 노무현 대통령은 제주를 특별자치도 지정했다. 지방분권 발전 새로운 모델 제시라 할 것"면서 "그런데 지금 제주는 현 지사 임기를 지나면서 엄청난 고통과 시련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주민갈등 부추기는 도지사 일방적인 도정은 제주도민들을 좌절.실망케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무차별적 난개발과 정체불명 자본에 잠식당한 제주를 도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추 대표는 "미래지향적인 제주의 청사진을 새로 그리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민주당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걸맞게 행정.재정 자율성을 담보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획기적 발전과 민생안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대림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를 공유하고 호흡맞춘 동지이자 힘있게 제주발전 책임질 준비된 후보"라며 "제주도민의 오랜 염원인 이동권과 물류비 지원과 제주를 환서해경제벨트 출발지로 만든다는 문대림의 100년 비전은 제주잠재력을 끌어올리는데 절대적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진행될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제대로된 제주도, 도민삶을 바꿀 지방정부를 선택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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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헤드라인제주

추 대표를 비롯해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들도 문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을 이어갔다.

이해찬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은 "4.3이라는 씻을수 없는 상처를 입은 제주에 와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이제 한반도에 평화 오고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선거는 제주도를 정말 탄탄히 만들수 있는 선거라는거 잊지 마시고 문대림 후보 성원해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해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지선은 분권자치 모델로서 특별자치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제주도 평화와 4.3의가치 재정립하는 선거라 생각한다"면서 "제주도 가치를 보존하고 제대로 된 자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 도지사가 함께 챙기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대위 회의가 끝난후 추 대표는 동문시장과 서귀포 올레시장 등을 방문하며 선거지원 유세에 나섰다.

다른 선대위 위원들도 주요 거점 지역에서 선거지원을 벌이고 있다.

한편 후보경선 끝남과 동시에 칩거에 들어갔다가 지난 2일 활동재개를 선언한 김우남 전 최고위원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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