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제주도 관광객은 크게 늘어났지만 도민소득은 제자리이다"면서 "그럼에도 다른 후보들은 개발을 해야만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후보는 "(다른 후보들은) 전통시장이 아니라 쇼핑몰을 갖춘 관광단지를 계속 개발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제 헛된 공약이 아니라 도민들과 함께 제주의 미래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제주를 제주답게 보존하며 도민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