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후보 "친환경 농업 확대...NonGMO-청정제주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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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후보 "친환경 농업 확대...NonGMO-청정제주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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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영 후보. ⓒ헤드라인제주
고은영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6.13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 초청 농정합동토론연설회'에서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Non GMO와 청정 제주 선언문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녹색당은 농민과 농업, 농촌, 그리고 먹거리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미 강령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밝히고, 땅을 농민에게 돌려주고 함께 식량을 자급하는 사회를 만들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녹색당의 농업정책은 농업과 농촌, 농민, 그리고 먹거리 문제를 분리하지 않고 그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생존권과 국가의 식량주권을 지키는 농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대접하고, 마을 단위에서 지역 농업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역농정의 틀을 만들며, 서로 도우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협동농정의 토대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청년농부 육성을 위한 정책을 펴고, 농업에 대한 지원이 소규모 농민들에게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첫 여성 도지사 후보로서 여성농민의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먼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실시하고, 농수축산물 가격결정 위원회를 설치해서 최저가격 보장 품목을 확대하며, 최저가격보장지원기금을 만들어 재원을 마련하겠다"면서 "친환경 농업진흥지역을 지정하고, 자연농, 유기농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 청정 제주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친환경 농산물 확대 정책도 시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제주 농산물을 소비하는 기업에는 인센티브제도도 도입할 것"이라며 "현재 5% 정도의 친환경 유기농업을 임기 내에 30% 수준까지 확대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후보는 "친환경농업육성조례를 개정하고 GMO없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 기존 친환경우리농산물 무상급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거나 별도의 조례를 만든다면 가능하다"면서 "Non GMO와 청정 제주 선언문도 채택하고, GMO 잔디 상용화 계획을 백지화하고 시험재배도 중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물복지농장 전환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동물복지농장 전환 등을 위해 매년 자부담을 포함해 50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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