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유권자행동 "후보자 정책간담회 본질왜곡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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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유권자행동 "후보자 정책간담회 본질왜곡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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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유권자행동은 지난 29일 열린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 청년정책 간담회'와 관련해 성소수자 의제를 외면했다는 논란에 대해 1일 입장문을 내고, "본질을 왜곡하고 흔들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도지사 후보 간담회는 사전 협의를 통해 시간 조절 등 여러가지 문제로 현장 질의를 받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다방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는 개최취지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의견을 내리 수 있도록 공지했다"면서 "모든 질문은 동등한 조건에서 임의 선택된 것으로, 취합된 질문에 성소수자 관련 질문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진행요원의 제지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이 일어난 점에 대해서는 저희로서도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도지사후보자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을 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면서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식적 창구를 열어두었음에도 '비민주적으로 청년 목소리 외면' 논평이 나온 것은 본질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번 사안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청년유권자로서 선언하였던 사항들을 지켜나가고 소수 청년의 목소리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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