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호 후보 "표선해수욕장 보존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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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호 후보 "표선해수욕장 보존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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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호 후보.
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연호 후보는 31일 제주도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표선해수욕장에 대한 보존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강연호 후보는 "제주도내에서 가장 넓은 25만1204㎡의 백사장과 깨끗한 주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표선해수욕장은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패류가 변형된 하얀 모래로 이뤄져 있으며, 만조가 돼도 전체 면적이 수심 1m 이내로 안전성이 높다"며, "해안도로와 지방도로가 만나는 지점과 번영로의 기점으로 접근성이 매우 좋은 한편, 해수욕장 주변에 식당과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피서객은 물론 사계절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처럼 지역의 보물인 표선해수욕장이 오래 전부터 지속적인 모래 유실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는 바닥 암반이 돌출되는 등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예방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나, 제주도내 지정, 비지정 해수욕장들에 대해서는 모래 유실로 인해 훼손되는 해수욕장의 복원을 위해 해마다 예산을 투입해 모래를 포설하고 있으나 유독 표선해수욕장에 대해서는 면적이 넓어 훼손상태를 잘 모르는지 대책이 없다"며, " 일부 주민들은 이 상태를 그냥 놔둘 경우 멀지 않아 해수욕장 기능 자체를 상실하는 게 아닌가 하는 극단적인 우려들을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따라서 표선해수욕장 보존을 위한 용역을 통해 모래 유실이 바람에 의한 것인지, 주변의 지형 때문인지, 아니면 조류에 의한 인근의 방파제 영향 때문인지 그 원인을 세밀히 진단하고,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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