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전 세계 19개국 12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 46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풀코스 42.195km, 하프 21.0975km, 일반코스 10km, 워킹 10km, 팀대항전 풀코스 등 5개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풀코스 남자부에서는 일본인 KANTA YAMADA씨가 2시간36분40초, 여자부에서는 필리핀인 JUDELYN D.MIRANDA씨가 3시간16분3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일본인 OHASHI SHINYA씨가, 여자부에서는 필리핀인 MARY JOY REYES TABAL씨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마라톤축제에서는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10km 마라톤 및 팬 사인회 행사가 진행됐다.
또 동반 가족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물총배틀, 도전점프, 천연염색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 경품행사도 개최됐다.
이밖에도 항공권, 호텔 숙박권, 관광지 무료 이용권 등 제주여행 상품을 내건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가미해 참가자뿐만 아니라 동반가족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성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라톤축제가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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