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 개소식 선거전 돌입..."소득 불균형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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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후보 개소식 선거전 돌입..."소득 불균형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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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 실용의 리더십으로 도정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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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열린 장성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장성철 바른정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연삼로변에 있는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 후보는 "이번 선거가 유권자 여러분이 보기는 재미 있지만 씁쓸하다"면서 "제주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말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의 후광과 관심을 가지고 본인 선거 운동했다. 문재인 마케팅을 중심으로 선거를 하고 있다"면서 "전직 도지사를 선거에 끌어들이는 패거리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도덕성 검증과 관련하여 매번 문제가 터지고 있다개혁과 변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대통령을 팔고 활용하는 마케팅만으로 도지사 선거를 하겠다는 문대림은 최소한 이번 도지사선거만큼 출마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희룡 후보를 겨냥해 "1996년 정치 시작할 때 누구 총애 받았나. 이회창 아니었나. 권력의 향수 누릴 때 이명박 대통령이다. 사무총장 했다. 제주도지사 공천때 본인의 뜻과 상관없는듯하면서 전략공천으로 도지사 됐고 가장 큰 힘 박근혜 대통령이었다"면서 "늘 되는 쪽에 섰다. 힘이 센 쪽에 붙었다. 그게 원희룡의 인성이었다"고 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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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열린 장성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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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후보는 "기득권 구태정치 넘어서야 한다. 비전을 말하고 먹거리 이야기를 해야한다"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장성철이야말로 개혁 실용 리더십 가졌다고 자부한다"며 도정을 실용과 개혁의 도정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근로소득의 격차가 너무 커졌다. 10년전에 잘 사는사람이 못사는 사람과 반목할 정도로 커졌고, 원 후보가 도지사 재임하던 4년 전에도 이랬다"면서 "원 도정에서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 한 것이 무엇이 있나. 들어본 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집 가진 사람들은 주거비는 불편 못느껴도 돌아서면 집값이 내려갈까 불안해 하고, 집값이 내려가면 자산가치 내려가고, 집 안 가진 사람은 아들딸 장가보내기 걱정"이라며 "전체 소득분위 10등급 가운데 8분위까지 입주할 수 있는 공공영구임대주택을 도입해 누구도 주거비로 고통받지 않는 제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 후보는 캘리포니아와 뉴질랜드 사례를 들며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 하는 협력생산 공동생산 조직 단일화로 가장 농업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난개발 방지와 관련해 "곶자왈 지하수해안경관 한라산 경관 보호기준을 다시 점검하고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면서 "개발계획과 관련해 제주도가 가진 허가제도를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지구지정을 하기 전에 공론화해야 한다. 개별허가방식 폐지하고 토지획득 가미된 지구지정방식으로 난개발 없애겠다"면서 "난개발의 비판과 걱정 없도록 도민의 예측이 가능하다록 단지.지구지정방식으로 모두 바꾸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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