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5일 대한항공이 내달 1일부터 제주발 국내선 항공화물 운임을 인상키로 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대한항공은 운임료 인상방침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대한항공 7개 항공화물 대리점에서 수송하는 도내 농축산물의 물량은 연간 3만7000여 톤으로 운임료 인상은 농민드의 물류비용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게 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물류비용이 추가로 인상되면 제주도내 농업인들은 영농의욕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대한항공이 어려운 제주지역 농업인들의 입장을 고려해 항공화물 운임료 인상을 재검토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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