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후보 "원희룡과 단일화 없어...끝까지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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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후보 "원희룡과 단일화 없어...끝까지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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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방훈 후보가 25일 단일화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25일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는 없다"며 선거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연동의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일한 보수 후보로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번의 선거판을 위한 술수는 결코 김방훈과 인연이 없다"면서 끝까지 정직의 기치를 걸고 도민들께 호소하는 것이 마땅하다. 정직이 도민 여러분의 승리가 되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제가 평생을 몸담아 살아왔던 우리 제주도의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들을 앞으로 남은 20여일 동안 도민 여러분께 충분히 보여드릴 것"이라며 "현재 제주도가 처해 있는 상황을 누구보다 잘 풀어나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건강한 보수로 차근차근 나가려는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면서 "얼마전까지만해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졌던 분들 조차도 직,간접적으로 출마를 포기하라는 압박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의 마음과 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 진심이 통하는 도정을 펼치겠다"면서 "자랑스러운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중단 없이 뛰고 또 뛰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김 후보는 출마 포기 압박 등이 단일화 요구를 받은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단일화에 가깝다"면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단일화를 이야기 하는데, 제1야당과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는 정치사에 없다. 단일화를 한다면 저로 한다면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과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그럴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비공식적으로 듣고 있고, 그 영향이 제주까지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한다"면서 "다만 (제주에서)이야기가 나온 것은 없다"고 답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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