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정부 부처별 2019년 국비예산의 기획재정부 신청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절충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정부 부처로 신청된 제주시의 내년 국비예산 규모는 515건에 4578억원에 이른다.
제주시는 각 부서의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정부부처를 방문해 국비예산이 원만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 설명과 절충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해녀 전승 문화 지원 등 1차 산업, 들불축제 국비 지원, 제주국제공항 교차로 개설, 지방하천정비 등을 우선적으로 절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안사업 및 계속사업 뿐만 아니라 관광, 환경 분야에 신규 국비 사업인 도로재비산 먼지 저감 사업, 별빛누리공원 천체투영실 노후 시스템 개선사업 등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절충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부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요구서가 제출된 후에는 정부예산 최종 편성 및 국회 예산심의 때까지 정부 및 국회 절충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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