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언 총장은 식사를 통해 “제주대 가족들은 누구나 1952년 5월(도립 제주초급대학 인가)을 기억하고 있다”며 “향교재단과 삼성재단으로 대표되는 제주도민 여러분께서 사재를 털어 마음을 모아 주셨기에 제주대는 66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께서 함께 해주신 66년, 그 하루하루가 제주대로서는 축복받은 날들이었다”며 “앞으로도 제주대는 제주지역의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뤄낼 책임을 성실히 완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총장은 “제주대는 전에 없던 강력한 내부혁신의 요구와 마주하고 있다”며 “지금은 다른 대학과의 경쟁보다는 ‘충실히 해야 할 대학의 기본, 준비해야 할 미래’에 대해서 학내에서부터 치열하게 소통하겠다”고 했다.
송 총장은 이어 “변화의 바람이 학교 안팎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그 바람에 실려 있는 것은 우리 제주대의 건실한 미래”이라며 “그래서 더 치열하게 뛰고, 간절하게 받아내겠다던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선 30년 및 20년 근속 교직원, 우수 및 모범 교직원 시상, 발전기금 조성 및 후생복지 향상 유공인사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장기재직 교직원 공로패
△30년 = 김성준ㆍ이준백ㆍ김덕수ㆍ임재윤ㆍ박재우ㆍ김은석ㆍ최태희ㆍ김방희ㆍ고호성ㆍ이영돈(이상 교수), 한재환ㆍ김원길ㆍ김정기ㆍ강이선ㆍ현금희ㆍ고향숙ㆍ김희정ㆍ정옥경ㆍ김성희(이상 직원)
△20년 = 박여성ㆍ양성국ㆍ강영순ㆍ강재정ㆍ조문수ㆍ이진희ㆍ김철민ㆍ김태호ㆍ이제희ㆍ박상렬ㆍ조은일ㆍ홍희숙ㆍ유영훈ㆍ박경린ㆍ박철민ㆍ변종헌ㆍ송재홍ㆍ오재환ㆍ이영재ㆍ배종면ㆍ최민주ㆍ강현욱ㆍ고영상ㆍ김창군(이상 교수), 김성철ㆍ강준호(이상 직원)
◇우수 및 모범 교직원 포상
△산학협력 우수 교수 = 이남호
△2016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우수교원 = 김치완ㆍ민기ㆍ여영준ㆍ김종훈ㆍ김화년ㆍ박상렬ㆍ김덕수ㆍ천지연ㆍ류현종ㆍ윤영민ㆍ김진일ㆍ오창윤ㆍ최민주(이상 교수), 김대양ㆍ임은숙ㆍ강영복(이상 강사)
△모범교사(부설학교) = 한민철ㆍ고옥희ㆍ현승자
△모범직원 = 김기영ㆍ김근영ㆍ송경택ㆍ표성철
◇발전기금 조성 및 후생복지 향상 유공 감사패 = 서현주(제주은행장)ㆍ고석만(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ㆍ이창권(전 우리투자증권 제주지점장)ㆍ한덕수(예소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