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는 "제주의 비만율은 전국 최고이며 운동부족이 주요인으로 보인다"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해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제주시 연동이나 노형동 같은 인구밀집지역의 경우 공공 실내체육관이 전혀 없어 복합체육문화센터와 같은 시설이 시급하다"며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많아 실내 체육공간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으로부터 많이 떨어지지 않은 공유지 등을 활용해 1만㎡ 규모의 복합센터 건축을 추진하겠다"며 "복합센터 운동장을 활용해 족구장, 배드민턴장, 길거리 농구장, 탁구대 등을 설치함으로써 직장인들이나 동호인들이 점심시간 등에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복합센터에는 건강운동관리사나 체력측정사 등을 배치해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다양한 건강측정 및 분석장비도 비치해 주민들의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주민과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생활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복합센터에 갖추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이 학습과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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