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재활운동프로그램은 장애인의 근력증진 및 균형능력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주 월, 수요일에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늘봄재활전문병원 물리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참가자에 대한 전문적인 사전평가를 실시, 개인별 단기·장기 계획을 설정한 후 재활운동을 지도한다.
서부보건소는 운동에 대한 성취감을 높여 재활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종료 후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동 전·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신체기능 유지 및 향상에 기여하고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좋은 여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결과 참가자의 체지방률이 감소하고 보행속도가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
문의=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담당(760-6241~3)<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