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봉행..."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상태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봉행..."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G_6789.jpg
▲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제주도내 각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헤드라인제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제주도내 사찰에서는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이 날 오전 10시 제주시 관음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관음사 조실 종호 큰스님과 허운 주지스님을 비롯해 전성태 제주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과 6.1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 주요인사들과 불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법요식에서는 육법공양과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봉축법어, 발원문, 기원문, 관불의식 및 헌화 등이 진행됐다.

IMG_6716.jpg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제주도내 각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헤드라인제주
IMG_6732.jpg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제주도내 각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헤드라인제주
IMG_6743.jpg
▲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제주도내 각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헤드라인제주

허운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지혜와 지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부처님께서 평화와 번영의 꽃을 피우려고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 관음사에 왔다"며 부처님은 세상에 있는 내내 중생들이 간직하고 있는 지혜와 자비의 씨앗을 길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상은 단언컨데 어렵고 괴롭고 불안정한 곳이다"며 "그러나 지혜의 눈으로 이 실상을 들여다보면 세상에 물들지 않고 연꽃을 피워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중생은 본래부터 연꽃 씨앗 지혜와 자비의 성품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자신을 비롯한 모든 생명을 안락하게 할수있는 무한 가능의 존재다"면서 "이런 연꽃의 성품에 만 의지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순간부터 부처를 닮아간다면 날마다 부처님 오신날이 될 것이다"며 "부처님 오신뜻이 가슴마다에 연꽃으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_6780.jpg
▲ 허운 스님. ⓒ헤드라인제주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법요식을 준비해주신 허운 스님과 종호 큰스님, 여러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부처님이 세상에 오시게된 뜻이 중요한 것 같다" 면서 "그 뜻이 모든 도민들에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충홍 의장은 "인류의 스승인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지 2562년을 맞게 된것을 봉축드린다"며 이자리에 계신 불자와 도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광명이 가득하길 축원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날 행사에서는 캐리커쳐, 소원지 달기, 연꽃만들기, 합창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헤드라인제주>

IMG_6728.jpg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제주도내 각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헤드라인제주
IMG_6771.jpg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제주도내 각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헤드라인제주
IMG_6710.jpg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제주도내 각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