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도의원 선거...'농민후보' vs 정치신예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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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도의원 선거...'농민후보' vs 정치신예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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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선거] (25)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태준, 무소속 허창옥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현역의원과 정치신예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보수정당에서는 후보자를 내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태준 예비후보(50)가 출사표를 던졌고, 무소속으로 현역인 허창옥 현 의원(55)이 3선 도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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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태준, 무소속 허창옥 예비후보. <정당 의석수 순>.ⓒ헤드라인제주
정태준 예비후보는 명지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 대정현역사문예포럼 이사 및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제주를 도구로만 이용하는 개발은 안된다. 제주도민이 중심이 되고 대정 주민이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저는 학창시절 총학생회장을 하며 4.3위령제를 열어 4.3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이제 제주의 희망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방안 마련, 반려동물 허브센터 조성, 카지노 인근지역 치안 사전 강화, 친환경 어린이공원 조성, 식자재 유통센터.농수산물직거래매장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허창옥 예비후보는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전국농민회제주도연맹 의장 등을 역임한 후 제9대 도의회 및 제10대 도의회에 입성한 재선의원이다. 10대 의회에서는 FTA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합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에서 추대한 '농민후보'이기도 하다.

그는 "1차 산업 전문가로 농어업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의 농어업 보호 육성에 초점을 맞췄고, 살기 좋은 대정을 만들기 위해 지역현안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편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발로 뛰는 뚝심일꾼'의 기백으로 지역현안 해결에 더욱 나서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번 선거엣는 대정읍 골목상권 활성화 공영주차빌딩 조성, 수산업 활성화 위해 모슬포항 확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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