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2018년)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제주도내 293개 사찰에서는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봉행된다.
공휴일 명칭이 기존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오신날로 바뀐 후 처음 맞이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성태 제주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는 21일 부처님 오신날 메시지를 발표하고 "부처님 오신 날을 제주도민과 함께 봉축한다"면서 "뭇 생명과 온 누리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 권한대행은 "한반도에서 발원된 평화의 봄기운이 동북아를 넘어 지구촌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는 대립과 갈등을 화해와 상생으로 녹이며 평화의 디딤돌을 만들어 왔는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 곳곳이 지혜와 자비의 ‘평화 꽃’으로 장엄되길 서원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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