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2016년 기준 전국평균이 1.172%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제주도의 경우 1.432%로 세종(1.821%),과 울산(1.418%), 전남(1.466%)에 이어 4번째로 높은 편에 속한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제주도의 경우에도 2015년의 경우 5,600명이 출생한데 비해 2016년에는 5,494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2017년도의 경우에는 5,000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이유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 취업 문제 등으로 임신과 출산을 회피하는 경향이 많다고 문제를 파악했다"면서 "머지않은 2050년에는 인구절벽이 온다면서 출산 정책은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방정부 차원에서라도 나서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여 임신기간인 10개월 동안 월 10만원씩 지급하여 태아의 정서교육, 교통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입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소요되는 예산 50억원은 국비와 지방비에서 각각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태아 교육비 지원공약은 전국에서 처음 내놓은 공약으로 알고 있다면서 출산율이 저조한 현실에서 실질적인 대안 문제를 떠나 출산율 높이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해서 오늘 부부의 날을 맞아 정책으로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