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vs 임상필'...여성 지역구 3선이냐, 공직자 출신 입성이냐
상태바
'현정화 vs 임상필'...여성 지역구 3선이냐, 공직자 출신 입성이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원 선거] (24)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상필, 무소속 현정화 예비후보 맞대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서는 제주 첫 여성지역구 의원과 공직자 출신의 정치신예간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현역의원인 무소속 현정화 예비후보(56)가 제주도 여성 최초 2회 연속 지역구 및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직자 출신의 임상필 예비후보(61)가 출사표를 던졌다.

2.jpg
▲ 더불어민주당 임상필, 무소속 현정화 예비후보. <정당 의석수 순>.ⓒ헤드라인제주
임상필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지방자치 석사)했고,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감귤특작과장과 제주도농업기술원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임 예비후보는 "40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1차산업에 근무해 그 누구보다도 농민의 마음을 잘 아는 감귤 전문가라고 자부한다"라며 "감귤산업을 살리고 제주관광의 심장인 중문관광단지를 다시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공감과 소통을 통해 행복, 안전, 건강, 경제 등을 책임지고 일해 나갈 자신이 있다. 말뿐이 아닌 진정한 행동으로 실천하는 지역의 당당한 일꾼이 되겠다"면서 기능성 감귤 브랜드화 사업 및 6차산업 연계, 청년농업인 육성 조례 제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정화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행정학석사)했고, 삼성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지냈으며, 2010년 지방선거를 통해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첫 입성(비례대표)한 후, 2014년 이 선거구에서 제주 첫 여성지역구 의원으로 등극했다.

현 예비후보는 "도의회 역사상 최초의 3선 여성 도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전인미답이 될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을 계기로 제주에서 제일 당도가 높은 대천, 중문, 예래동의 감귤을 북한에 공급해 북한 주민들에게 우리 지역을 널리 알리고, 우리 감귤이 평화의 물꼬가 돼 한라에서 백두까지 연결 될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감귤산업 활성화 및 농업인 월급제 조건부 시행 △동네별 야외 어린이 놀이 시설 확충 △서부 노인복지회관 건립 △중문관광단지 '선녀문화 허브 네트워크' 추진 △예래단지 문제 해결 △강정 공동체 회복지원 △중문 공항터미널 개설 △야시장 및 주차빌딩 조성 △영유아 보살핌 시설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